자유게시판
2026.10.31 16:07

아일랜드 유랑민 트래블러(Irish Travellers)에 대해 아는 만큼 써봄

작성자 정보

  • 하루종일 1시간 전 2026.10.31 16:07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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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하면 다들 술과 음악 정도 떠올리는데, 그 섬나라에 예전부터 수만 명 넘게 떠돌이 생활 하는 집단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음? 나도 자세히 아는 건 아니라서 아는 선에서만 간단히 풀어봄.

이들은 스스로를 민세어르라고 부르는데, 아일랜드나 영국 쪽에선 멸시 섞어서 아일랜드 집시라고 부르고 중립적으로는 트래블러스(travellers)라고 부름. 여기서 travel은 낭만적인 여행이 아니라 유랑, 떠돌이 생활을 뜻하는 거라서 글에서 Irish travellers 나오면 그냥 이 떠돌이 집단을 가리키는 말임.

동유럽 쪽 로마(Roma) 집단이랑 헷갈리는 사람 많은데, 걔네들은 인도 서북부에서 출발해서 유럽으로 퍼진 케이스라 유전자 구성이 확 다름. 반면 아일랜드 트래블러는 유전적으로 그냥 아일랜드 켈트계 주민이랑 다를 게 없음. 순수하게 아일랜드 안에서 생겨난 유랑 집단인 거임.

존재 자체는 적어도 17세기부터 사회문제로 기록이 남아 있으니 400년은 훌쩍 넘은 셈.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옛날엔 말 마차 끌고 다녔지만 지금은 봉고차나 승용차에 온 식구가 타고 다니면서 남의 땅이든 뭐든 소유권 상관없이 들어가서 알박기하는 일이 잦다는 거. 이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랑 충돌이 끊이질 않고, 그게 다시 차별을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짐.

집단 내부 결혼만 고집하다 보니까 유전병 발병률도 높고, 학교 중퇴율은 일반 아일랜드인의 거의 10배 수준이라고 함. 정규 대학 과정 박사가 처음 나온 게 2017년이라는 자료도 있을 정도. 남자들 사이에선 주먹 세기 겨루는 게 주요 스포츠일 정도고, 술·담배에 찌들어서 남자 평균수명이 39세라는 조사도 있음. 아일랜드 전체 평균이 80세인 거랑 비교하면 ㄷㄷ

경제적으로는 구걸이나 소매치기, 장물 처분 쪽이 많아서 영국·아일랜드에서 '구걸 = 트래블러'라는 공식이 뿌리 깊게 박혔고, 과거엔 구걸금지법 같은 걸로 이들을 집중 단속하기도 했음. 표면적으론 치안 유지지만 실질은 이들 집단을 불안요소로 낙인찍는 목적이 컸다는 거.

결혼도 상당히 이른 편이라 15세쯤 이미 결혼해서 애가 있는 경우도 많고, 한 가정에 애 4~5명은 기본에 예전엔 10명 넘는 집안도 흔했다고 함. 요즘은 삶의 질 개선하려는 단체들도 있지만 뿌리 깊은 차별이랑 동화 거부 때문에 성과는 미미한 편임.

두서없지만 아는 만큼 정리해봤고, 아래에 사진 몇 장 올리면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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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이어도 백인이라 간지 개쩔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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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님의 댓글

숨고르기 BEST  1시간 전

노숙자들이어도 백인이라 간지 개쩔긴 하네

2026-10-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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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기쁨님의 댓글

소소한기쁨  1시간 전

간지 쩔기는 ㅋㅋㅋ 17, 18세기에 얘네가 떼거리로 런던 진출해서 집단 구걸에 소매치기, 창녀짓까지 했대니 영국인들이 아일랜드인을 인간 이하로 본 게 이해감

2026-10-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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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님의 댓글

여유만만  18분 전

미국에서도 아일랜드계를 하등인종 취급한 건 똑같았음. 구인 광고에 아일랜드인 지원 금지 문구 붙고, 하얀 깜시 취급. 결국 3D업종이나 군대·경찰·소방관 이런 쪽밖에 못 갔음

2026-10-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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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98님의 댓글

햇살98  17분 전

군대 경찰이 권력 기관인데 아이리쉬가 선점한 거네

2026-10-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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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98님의 댓글

햇살98  1시간 전

아이리쉬 특징은 여자애들 하얘서 이쁘고 남자들은 복싱 잘해서 쌈 잘함. 근데 작은 섬 안에서 유랑할 데가 있나 싶긴 함. 집시처럼 대륙을 떠돌든가

2026-10-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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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기쁨님의 댓글

소소한기쁨  17분 전

그건 영국이랑 아일랜드가 섬나라라 대륙으로 바다 건너 못 가서 그런 거고, 네덜란드나 프랑스처럼 집세 비싸고 돈 없는 사람들이 강가 배나 미니버스에 알박기해서 사는 경우도 많은데 그게 바로 현대판 트래블러로 가는 시작이라 이 이야기가 남 일이 아닐 수 있음

2026-10-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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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러님의 댓글

낮술러  19분 전

유익한 글인데 왜 이런 망한 사이트에 씀

2026-10-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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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기쁨님의 댓글

소소한기쁨  17분 전

ㅋㅋㅋ 별로 유익한 글은 아님. 넝마주이 떠돌이 집단 글이라 유익할 게 없슴

2026-10-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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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밤님의 댓글

조용한밤  17분 전

20세기 초반까지 이민 쉬웠을 때 미국 가면 될 걸 왜 거기서 유랑하는지 참 희한한 인간들이네

2026-10-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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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기쁨님의 댓글

소소한기쁨  15분 전

실제로 미국 간 트래블러 집단 사람들 꽤 많음. 후손이 적어도 1만 명은 될 텐데 지금 아일랜드 트래블러가 5만 정도니까 적은 숫자 아님. 물론 지금은 다 동화된 상태지만

2026-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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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기쁨님의 댓글

소소한기쁨  16분 전

다시 읽어보니 오타가 종종 보이는데 인기글이라 글자 수정이 안 되네 양해 바람...

2026-10-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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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님의 댓글

책방지기  15분 전

진심 2베 드립니다 이건 일베지

2026-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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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예님의 댓글

소수정예  14분 전

남의 땅에 알박기하는 건 안 되지만 자유롭게 사는 건 어떤 형태로든 허용돼야 한다고 봄

2026-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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